㈜ISC 정영배 대표이사 제17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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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10 21:47본문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반도체 부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스닥상장법인 ㈜ISC 정영배 대표이사가 성남상공회의소 제17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3월 10일 대강당에서 제17대 상의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시의원총회」을 열고 ㈜ISC 정영배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정영배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2021.3.13 ~ 2024.3.12) 2,500여개 상의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상공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종합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영배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17대 상의의원님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성남에 소재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상의 회원사로 영입하는데 노력을 다하여, 상의 재정을 늘려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
둘째,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하이테크밸리간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
셋째, 회원사들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이를 정책화하여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하는 <성남기업혁신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회원사의 권익과 경쟁력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넷째, 제1·2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역 신설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시켜 지하철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고(泰山不辭土壤), 하해는 작은 물줄기라도 가리지 않는다(河海不擇細流)>라는 사마천이 저술한 사기(史記) 구절을 인용하여,
<태산은 작은 흙덩어리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고, 강과 바다는 작은 개천의 물줄기도 가리지 않고 수용한다.>라는 뜻이라며, 앞으로 “사람들의 고견을 귀하게 여기고 도량을 넓게 펼쳐나가겠다”며 당선 인사말을 마무리 하였다.
정영배 회장은 현재 ㈜ISC 대표이사와 코스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16대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2013년 동탑산업훈장과 2017년 벤처창업 진흥유공 대통령상, 2017년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등을 수상하였다.
(주)ISC(성남시 상대원동 소재)는 2001년 2월 설립되어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2007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Innovation Speed Creation이라는 약자인 ISC는 혁신을 통한 빠른 창조의 의미를 지닌 회사의 사명에 걸맞게 실리콘 러버 소켓의 혁신 제품을 2003년에 세계 최초 양산화에 성공하여 동 사업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중견 기업이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7대 상의회장과 함께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부회장 8명과 상임의원 12명, 감사 2명 등에 대한 임원 선출이 있었다.
한편,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5일 제17대 상의의원 선거를 실시하여 일반의원 44명과 특별의원 4명 등 총 48명의 의원을 선출하였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