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4호선 진접선 상계동 당고개~남양주 진접 19일 진접선 개통 !
평일 출퇴근 시간대 10~12분간격 운행·진접∼서울역 5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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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9 06:36 댓글 0본문
서울도시철도 4호선의 현 종점역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총 연장 14.9km의 진접선 복선전철이 3월 19일 오전 5시 32분 진접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진접선 개통으로 남양주 별내ㆍ진접지구 등 신도시에서 서울도심까지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수도권 동북부 광역철도망 확충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3월 18일 오남역에서 개통식을 하고, 다음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4,192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13년 기본계획 고시 이후 ’15년 착공한 지 약 7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다.
* 창동에서 진접으로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사업은 ’18년 착공하여 ’26년 완공 예정
진접선은 대부분 터널구간(12.8km, 86%)으로 건설되어 도시 간 연결성을 높였고, 남양주 주거지구 이동수요를 고려하여 별내별가람‧오남역‧진접역 등 3개 역사를 적재적소에 신설하였다.
열차운영은 기존 서울도시철도 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수행하고, 역사운영은 남양주 도시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진접선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남양주 진접역에서 서울도심(서울역 기준)까지 출퇴근시간 기준 버스 대비 68분, 승용차 대비 18분 단축된 52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출퇴근시간에는 10~12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되어 출ㆍ퇴근시간대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