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2일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 1,800km 서해랑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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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6-22 21:44 댓글 0본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6월 22일(수),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약 1,800km 구간을 연결한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한다.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랑길’은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란 뜻으로, 2019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명칭이다.
<서해랑길 경유 지역별 주요 구간 및 특징>
주요 지자체 | 구간 | 특징 |
해남 | 01∼05, 13∼16 | 땅끝마을에서 서쪽 바닷길 따라 만나는 남도의 과거와 현재 |
진도 | 06∼12 | ‘전통 민속의 보고’ 진도에서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
영암, 목포 | 17∼18 |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공존하는 농업문화와 멋과 맛 |
무안, 신안 | 19~34 | 황톳길 따라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로움과 생명력을 느끼는 시간여행 |
함평, 영광 | 35~40 | 쪽빛 바다와 다도해를 따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여정 |
고창, 부안 | 41~50 | 천년고찰, 갯벌과 낙조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자연의 신비 |
김제, 군산 | 51~55 | 계절 따라 변화하는 드넓은 평야, 감성을 깨우는 옛 도시 |
서천 | 56~58 | 송림, 해변, 갯벌, 노을이 어우러진 서해를 따라 즐기는 여유 |
보령, 홍성 | 59~63 | 평원 같은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일몰 풍경 |
태안 | 64~75 |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작고 아름다운 해변과 조용한 숲길 |
서산, 당진 | 76~83, 지선 1~6 | 서해 바닷길과 굽이굽이 산줄기를 따라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 |
아산, 평택, 화성 | 84~88 | 삽교천, 아산만, 평택호,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로 이어지는 길 |
안산, 시흥 | 89~93 | 바닷길과 작은 섬들 사이로 보이는 색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 |
김포, 인천 강화 | 94~103 | 염전과 생태공원, 옛 철교, 평화전망대까지 펼쳐내는 역사기행 길 |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