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동부 지역 15일 오전 8시 20분 13개 시군 대설주의보 발표
오전 9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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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12-15 10:48 댓글 0본문
15일 오전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으며,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4시간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를 발표했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관리하고, ▲고갯길ㆍ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 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787개소),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3553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발생 대비 예방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