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3번국도 ′평화로′ 연계 4개 시ㆍ군, 공동으로 ′현안′ 해결 한다″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시장과 연천군수ㆍ국회의원 14일 양주시청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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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6-15 15:01 댓글 0본문
사진) 간담회를 마치고..
경기북부 3번국도 평화로를 끼고 있는 4개 시ㆍ군이 지역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시와 연천군이 함께 지역상생 협력과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 평화로를 공유하는 시ㆍ군 단체장과 정성호ㆍ김성원ㆍ최영희 국회의원, 각 시ㆍ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양주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인사말씀, 지역별 현안 설명, 상급기관 건의 및 논의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의정부시), ▲장기요양 시설급여 법령개정 요청 (양주시), ▲신천 저류지 설치 건의 (동두천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대상 경기도 지방보조금 기준 보조율 상향 건의 ▲′미군공여구역법′상 창업 및 신설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관련 위임 법률 개정(일몰기한 연장) 건의 (양주시ㆍ동두천시) ▲평화로 연계 4개 시ㆍ군 지역 공동현안 공론화 등 총 6건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앞으로 각 현안별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방안과 건의를 공동으로 모색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사안마다 사회 공론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향후 이에 대한 협력 방안도 같이 하기로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와 관련 ″이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ㆍ군사시설보호구역ㆍ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지금도 지역 경제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