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위한 시ㆍ군별 토론회 레이스 시작
오후석 행정2부지사,“도민이 주인이 되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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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6-22 14:25 댓글 0본문
- 6월 포천(21일), 가평(22일), 남양주(23일), 구리(29일), 7월 양주(4일), 파주(5일), 동두천(20일), 의정부(21일), 연천(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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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ㆍ군별 토론회’가 포천시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는 21일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 시ㆍ군별 토론회를 열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은 이날 환영사와 축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필요성에 공감을 더하며 지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동안 포천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왔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포천시도 적극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은 그동안 각종 규제 정책으로 낙후된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의미가 있다. 의회도 시민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경기도의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기회다”며, “도민들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동참하여 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라며, 도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개요’ 설명 ▲류시균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주제발표 그리고 ▲전문가들의 토론 ▲질의ㆍ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류시균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은 주제발표에서 △대한민국 아젠다 관점에서의 경기북부의 미션과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포천시 특화 발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덕진 사단법인 포천미래포럼 회장,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편 6월 중 토론회는 가평(22일), 남양주(23일), 구리(29일)에서 개최된다. 이어 7월에는 양주(4일), 파주(5일), 동두천(20일), 의정부(21일), 연천(26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