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10월 26일 단풍 절정! 평년보다 2일 빠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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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26 19:48 댓글 0본문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이용섭)은 오늘(10월 26일) 한라산 단풍 절정이 관측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작년보다 2일 느리고, 평년보다 2일 빠른 수준이다.
※ 한라산 단풍시기: [시작] 2023년(10.10.), 2022년(10.18.), 평년(10.14.) / [절정] 2022년(10.24.), 평년(10.28.)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 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이 나타난다.
지난 10월 10일 한라산 단풍 시작 이후, 제주 지역의 10월 중순 이후(10.11.~10.25.) 일평균 최저기온은 15.8℃로 작년(14.8℃)보다 높았으며, 같은 기간 어리목의 일평균 최저기온도 5.5℃로 작년(3.2℃)보다 높아 작년보다 조금 늦게 단풍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하였다.
한편, 이번 한라산 단풍 관측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드론을 이용하여 어리목과 영실 부근의「한라산 단풍 절정 영상」을 촬영하였다. 이 자료는 제주지방기상청 누리집(www.kma.go.kr/jeju)‘알림·소식>탐나는 기상소식’게시판과 제주지방기상청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단풍 여행 전 단풍 절정 영상을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라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날씨누리>테마날씨>계절관측>유명산 단풍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