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 5천호 전망
최근 사업장의 상황 변화 반영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재 산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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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1-14 14:53 댓글 0본문
서울시가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지난 8월 발표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재 산정‧공개했다.
입주예정물량은 서울시가 매년 2월과 8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ㆍ재건축ㆍ소규모주택정비 사업 등이 포함되고,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ㆍ공공주택ㆍ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이 해당된다.
물량 산정방법은 분양공고 및 건축인허가 자료를 토대로 25개 자치구의 사업별 진행현황을 조사해 확인해 반영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재 산정한 입주예정물량은 ▲2024년 2만5천호 ▲2025년 6만4천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별로는 2024년 정비사업이 8572호이고 비정비사업은 1만6552호이다.
또한 2025년은 정비사업 4만6302호, 비정비사업 1만7289호이다.
이번 공개 자료는 11월 기준으로 작성했다.
지난 8월 발표 이후 발생한 일부 사업장의 변동 사항을 이번에 시가 다시 반영ㆍ산정해 발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2024년 물량은 감소하고, 2025년에는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선 2024년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와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2024.12월에서 2025.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감소한 다.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도 당초 2023년 물량에서 2024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8월과 대비해 총 3193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앞서 언급한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되었으나, 공공주택 5개소 등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되어 2024년 물량에서 제외되면서 8월 대비 총 물량은 2106호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록 2024년 총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하겠지만, 2025.1월에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1만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만6464호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총체적으로 2024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2025년 초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재 산정된 서울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적인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오늘부터 서울시 누리집, '분야별정보→주택→주택건축→주택건축자료실→주택통계정보'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2024.2월에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재 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