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흥선 도시재생사업 ‘주민거점공간’ 5월 준공
경기도 현재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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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07 14:32 댓글 0본문
- ‘새로 일하기 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운영 예정
의정부 흥선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 될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이 5월 준공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등 도시 기능을 재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 흥선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이 준공되면 앞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마을활력 회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커뮤니티 케어 실현 등 주민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 가는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도와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해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공간은 의정부시 가능동 731-1번지에 위치하고,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1754㎡ 규모다.
이 공간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해 조성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직업교육 공간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공간을 제공하는 등 노후 주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됐다.
도는 여기에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현재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