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ㆍ동부 SOC 대개발 시ㆍ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화성에서 마무리
도, 14개 시ㆍ군 의견 반영한 최종 구상안 12월 중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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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28 16:26 댓글 0본문
사진) 화성시 간담회를 마치고..
경기도가 ‘14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8일 화성시에서 마무리했다.
간담회는 ‘경기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ㆍ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의 SOC 대개발 기본구상과 경기도 지원정책 설명, 시의 SOC 구상과 연계한 개발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도의회 김태형ㆍ박명원ㆍ박진영ㆍ이진형ㆍ이홍근 의원, 시의회 정흥범 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이 자리에서 ▲해안경관도로 조성 사업 등 도로사업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등 철도사업 ▲서해안 해안데크길 조성, 화성 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경기 글로벌 미래차 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개발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경기도와 화성시는 SOC 대개발을 통한 소외지역의 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와 관련 “화성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로 및 철도망 계획 등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SOC 대개발 구상을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화성시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가 다른 시군 못지않았다”며, “화성시를 끝으로 릴레이 간담회가 마무리된 만큼 SOC 대개발 구체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3일 여주시를 시작으로 김포ㆍ파주ㆍ용인ㆍ광주ㆍ안산ㆍ시흥ㆍ이천ㆍ남양주ㆍ안성ㆍ가평ㆍ양평ㆍ평택ㆍ화성 등 14개 시ㆍ군을 돌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는 지금까지 수렴한 시ㆍ군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7월 중 중간발표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 주민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