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 타 보세요..
이번 달 29일 첫 운행 시작, 오는 11월 16일까지 월 2회 1ㆍ3주 토요일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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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6-26 15:59 댓글 0본문
- 문화 해설사ㆍ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신설
사진) 지난 해 첫 운행 때 모습
경기도 DMZ 평화열차가 이번 달 29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다.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ㆍ일산역ㆍ임진강역ㆍ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열차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총 11회 운행 할 예정이다.
평화열차는 지난해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무궁화ㆍ새마을호를 이용해 수원역ㆍ안양역ㆍ서울역ㆍ문산역ㆍ임진강역을 경유해 도라산역을 왕복했다.
총 10회 운영했다.
여기에는 DMZ 오픈 페스티벌과 DMZ 마라톤, 평화 걷기 등과 연계해 인기가 좋았다.
모두 1666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도라산역 하차가 1042명, 임진강역 하차는 624명이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는 안전 등의 이유로 열차 종류와 출발역, 경유역 등을 일부 바꿨다.
월 2회 1주ㆍ3주 토요일에 운행된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임진강역에 하차해 자유여행으로 진행된다.
셋째 주 토요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깜짝 이벤트도 준비 돼 있다.
청소년 승객에게는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통일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나누는 문화 및 토크프로그램 등도 새로 만들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와 관련 “열차는 비무장지대 인접지역의 순수 자연을 접하고, 국가 안보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