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4개 시 경쟁 중
파주시ㆍ구리시ㆍ포천시ㆍ동두천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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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7-09 12:27 댓글 0본문
- 7월 중 현장대면 평가 거쳐 최종 1개 대상지 선정
사진)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가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 북부권역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파주시ㆍ
구리시ㆍ포천시ㆍ동두천시가 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경쟁에 돌입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이들 4개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시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ㆍ실현 가능성ㆍ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 도로ㆍ전기ㆍ통신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도비 최대 7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현재 테마파크를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