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관광협의회, '불멸의 시인 박화목 선생 19주기' 양주시 봉양동에서 추모제 개최
박화목(1924~2005) 시인 경기도 양주시민의 노래, 가곡 보리밭, 동요 과수원길 등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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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10 10:44 댓글 0본문
경기콘텐츠관광협의회(회장 이규건 교수, 이하 경콘협)는 양주시민의 노래를 비롯한 보리밭, 과수원 길 작사로 널리 알려진 박화목 시인의 추모제를 2024년 7월 9일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묘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에는 청보리가 만개한 양주시 덕정역에서 박화목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경콘협은 7월 9일은 박화목 선생의 기일을 맞이하여 19주기 추모행사를 하면서 양주시민이 사랑하는 박화목 시인을 기렸다.
박화목 시인의 추모행사는 이규건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화목 시인을 추모하는 헌화 및 묵념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경콘협회 회원들이 함께 박화목(1924.2.15.~2005.7.9.)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시인의 작품을 통해 느꼈던 감동을 다시금 공유하고 문학적 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깊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규건 회장은 “박화목 시인을 기리고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양주시민들과 함께 양주를 대표하는 전국 규모의 박화목 문화예술제나 콘서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하면서 “시인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하였다.
박화목 시인은 황해도 해주가 고향이나, 양주시민의 노래 작사, 양주시 봉양동에 묘지가 있어 양주시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특히 양주시민의 노래 제정은, 1980년 당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등이 분리해 나가면서 양주군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단합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만들었다. 따라서 노랫말은 유서 깊은 양주 지역의 전통과 문화, 역사적 인물을 가사에 담았고, 곡조는 영원히 발전하라는 의미의 힘찬 행진곡 풍으로 양주의 역사와 현재의 역동적인 모습과 애향심이 절로 느껴진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규건 회장을 비롯하여, 유용덕 운영위원장, 안종출 부회장, 배용석 부회장, 송광식 감사, 박보임 사무처장, 오윤선 사무국장, 김귀희 위원, 안일선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