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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담은 예술.. 경기도 ′DMZ OPEN 전시 : 통로′ 개막



오는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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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8-30 17: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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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석 부지사, ″DMZ가 분단의 아픔 넘어 미래의 평화ㆍ화합의 공간으로 재조명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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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시회 개막 모습


한국의 분단 상황과 DMZ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OPEN 전시 : 통로′가 30일 파주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파주시 소재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의 10월 개방 확대에 맞춰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DMZ OPEN 전시 : 통로′는 DMZ를 문화ㆍ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ㆍ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동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와 문선아 큐레이터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소통도구인 ′예술′을 통해 남북 간 긴장과 갈등 속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2명의 작가, 3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모두가 국내ㆍ외 유명 신진, 원로 작가들이다. 


이날 개막식 참석자들은 평화누리와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직접 보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의 소주제는 경계ㆍ통로ㆍ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것은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살아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변화해 가는 DMZ의 공간성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각 작품들은 공간별로 구획되어 나열되기보다는 서로 교차 전시되어 다양한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도 진행된다. 


정연두 작가는 경기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DMZ 극장 - 도라 극장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여기에서 퍼포먼스 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10월 임진각 개관에 맞춰 전시할 계획이다. 


최찬숙 작가는 ′내가 기억을 그려내는 방법: 사람, 장소, 사물을 예술적으로 추억하기′(가제) 워크숍을 진행한다.


DMZ 일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삶′ 이야기를 듣고 개인별로 작품도 체험한다. 


이 밖에도 경기도 지역작가들의 작품 일부를 연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12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와 관련 ″이번 전시에서 DMZ가 분단의 아픔을 넘어 미래의 평화와 화합의 공간으로 재조명됐으면 한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하셔서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MZ OPEN 페스티벌′은 전시 이외에도 포럼ㆍ콘서트ㆍ스포츠 등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위해 11월까지 경기도 DMZ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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