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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DMZ OPEN 국제음악제 개막, 백건우 연주 ‘아리랑 환상곡’ 울려 퍼졌다..



오는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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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1-11 13: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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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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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아니스트 백건우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이번이 두번째다.


음악제는 DMZ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이어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13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앞으로 펼쳐질 8일간의 축제에 기대감을 표했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가 열렸다.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에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고, 13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14일 공연은 유렉 뒤발의 지휘로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한다. 


15일에는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바이올린)과 배진우(피아노)가 연주하며, 윤의중의 지휘로 인천시립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폐막일인 16일 공연은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하기로 돼 있다.


한편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부대 프로그램도 같이 열린다.


여기에는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 입장에 공감하는 연맹 소속 콩쿠르 입상자들이 공연한다. 


오는 11일 월요일 마지막 무대는 정규빈의 피아노 독주회가 (구)포천성당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이와 관련 “이번 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희망과 공존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를 ‘더 큰 평화’의 상징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임미정 총감독이 전체 기획을 맡았다.


국제음악제의 공연 티켓은 예스24, 티켓링크,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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