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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 파업 대비 경기도 비상수송대책 나왔다.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 노조 총파업, 5일ㆍ6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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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04 14: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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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비한 경기도의 비상수송대책이 나왔다.


시외ㆍ광역ㆍ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2차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가졌다. 


여기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코레일과 서울지하철 노조는 오는 5일과 6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4일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됐다.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교통대책반은 버스ㆍ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우선 경기도를 경의권ㆍ경원권ㆍ동부권ㆍ동남권ㆍ경부권ㆍ서해안권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버스 배차를 조정한다.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 202개 노선에 2141대,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450대를 출ㆍ퇴근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수송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혼잡률이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역버스 124대, 시내버스 280대를 투입하고, 필요시에는 전세버스도 동원한다. 


업체별로 보유 중인 시외버스 예비차 활용 계획도 세웠다.


전국을 5개 권역, 즉 수도권ㆍ충청권ㆍ강원권ㆍ호남권ㆍ영남권으로 구분해 45개 노선에 97대를 증차하고 152회를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마을버스는 832개 노선, 2923대에 대해 필요 시 시ㆍ군 자체 실정에 맞춰 심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한다.


택시조합과 시ㆍ군에도 요청해 파업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파밀집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서는 경기도 소관 6개 노선, 의정부경전철ㆍ용인경전철ㆍ김포골드라인ㆍ하남선ㆍ부천선ㆍ별내선 주요 역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도내 주요 환승역사에 대해서도 혼잡도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이와 관련 “철도 파업 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 지원 및 인파밀집 등 상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경기도 및 시ㆍ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 앱, G버스 TV, SNS와 정류소 안내문 등으로 파업 상황과 대체 운송수단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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