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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후동행카드 이용에 '의정부시' 참여.. 경기 북부지역 모두 연결키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11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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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11 16: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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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경전철 15개역과 1호선 5개역 확대, 의정부 경유 서울버스 8개 노선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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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업무 협약 체결 모습


서울을 넘어 수도권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이용 범위가 의정부시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을 46만 의정부시민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어 서울과 공동생활권인 경기북부 지역을 폭넓게 연결하게 되면서 수도권 교통편의 향상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두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과 의정부시 유창훈 철도교통과장, 정영민 버스정책과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7개 지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다.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면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제는 김포ㆍ과천ㆍ고양ㆍ남양주ㆍ구리 등 10여 개의 시ㆍ외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도시철도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도 서울북부와 직접 맞닿아 있어 출ㆍ퇴근 등 필수 생활권의 연계가 높다. 


1호선ㆍ7호선 등 의정부 관내 도시철도가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과 맞닿아 있고, 버스 등 두 도시 간의 환승 연결은 매우 편리하다. 


또 지난 5월에는 의정부 고산지구와 노원역을 운행하는 서울09번 그리고 의정부 가능동과 도봉산역을 운영하는 서울10번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렇듯 두 도시 간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협약식은 ‘서울동행버스’ 노선 신설에 이어 이동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오늘 업무협약 이후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절차를 거쳐 의정부시에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면, 의정부 관내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에서도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어 구리ㆍ남양주ㆍ고양ㆍ김포 등 경기도 내 인근 지역 도시철도 이용 가능 구간까지 더하면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호선 의정부 장암역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의정부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8개 노선도 현재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107번ㆍ111번ㆍ1143번ㆍ1154번ㆍ노원02,번ㆍ도봉09번ㆍ서울09번ㆍ서울10번 버스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과 서울 버스, 공항철도 인천공항1ㆍ2터미널 하차 등 다양한 노선을 연계하면 일반 교통카드 이용 대비 교통 요금도 할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면 1호선 의정부역을 출발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 1터미널역에 하차할 시 4850원이 절약된다. 


서울시와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포ㆍ남양주ㆍ구리ㆍ고양ㆍ과천에 이어 의정부까지 기후동행카드가 확대 되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는 지자체들이 마음을 넓게 열고 주민들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다시 한번 이용을 결정해 주시면 좋겠다”고도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도 “이번 협약 체결로 모든 의정부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실속 있게 서울을 오고 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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