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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지난해 하루 평균 987회 출동 633건 처리.. 21.9분당 1명 구조
구조ㆍ생활안전 활동 분석결과, ‘생활밀접형’ 출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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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2-28 14:52 댓글 0본문
사진) 생활안전출동 모습
경기소방이 지난해 하루 평균 65.5명의 도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 ‘구조ㆍ생활안전 활동 분석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소방은 36만389건 출동해 23만1064건을 처리해 2만3891명을 구조했다.
이는 하루 평균 987.4회 출동해 633.1건을 처리하고, 65.5명을 구조한 것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4분당 1회 출동해 2.2분당 1건을 구조하고, 21.9분당 1명을 구조한 셈이다.
특히 출동처리 건수는 전년(17만7,853건) 대비 29.9% 증가했다.
이 중 구조출동은 총 19만2016건으로 전체 출동 횟수 중 53.2%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화재진압이 7만86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치확인 3만8282건, 교통사고 2만8229건, 승강기구조 1만2061건 순이었다.
생활안전출동은 총 16만8376건으로 전체 출동 횟수의 46.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서는 벌집제거가 7만4616건으로 최다 횟수를 보였다.
이어서 비화재보(오경보) 확인이 4만5138건, 동물처리 2만2499건, 장애물 제거 1만1932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벌집제거와 비화재보 확인, 장애물 제거는 전년 대비 각각 9%, 26.8%, 22.9%가 증가했다.
이는 여름철 습한 날씨와 폭염 및 열대야 일수 증가, 폭설 등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들어 실생활 밀접형 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기소방은 이번 분석결과를 잘 살펴서 앞으로도 생활 끼임사고, 벌쏘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응해 도민 곁을 쉼 없이 안전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