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경기국제보트쇼’ 사흘간의 항해 마쳐.. 6만5천여 명 방문 기록
역대 최대 보트 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자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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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3-05 13:49 댓글 0본문
사진) 보트 전시 모습
사진) 보트쇼 인파 모습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전시회인 ‘2025 경기국제보트쇼’(이하 보트쇼)가 지난 2일 사흘간의 항해를 성황리에 마쳤다.
여기에는 해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등 6만5천여 명이 참관했다.
보트쇼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번째 전시다.
이번 보트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가 다양하게 전시됐다.
또 17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일반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줬다.
하이테크관에서는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완제품인 보트 ▲요트와 부품기자재까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3일 내내 꽉차게 이어진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그리고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세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강좌가 열렸다.
가족 요트 유튜버 ‘트레블리즈’와 가족의 요트 항해 경험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경기바다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바다 감성을 결합한 LED전시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명뗏목 탑승 체험과 카약 체험, 보트 트레일러 주행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에도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제2회 해양관광사진전 공모전 수상관에서는 21편의 아름다운 해양레저관광 지역과 모습을 선보였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올해의 제품상에는 9개사가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자율운항 솔루션을 출품한 아비커스가 수상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28피트급 세일링 카타마란을 출품한 ㈜에스컴텍이 받았다. 또 경기도지사상은 원다마린산업의 WLS560 보트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백산프로펠러 △우성아이비 △파로스마린 △프리테크엠아이 △현대요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해양레저장비사업단 등이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트쇼를 참관한 마이크 데렛 IBI(International Boat Industry) 아시아 특파원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아시아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레저산업과 아시아 지역 보트쇼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보트쇼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컨퍼런스를 잘 구성해 한국 기술의 강점을 뚜렷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