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폭염속에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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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2 07:51 댓글 0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에 주로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식중독 예방수칙 : “손보구가세(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
최근 5년간(’20~’24년(’24년은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204건 발생하였고 환자 수는 7,788명이었으며,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발생건수가 전체 건수의 약 52%(107건, 4,542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129건(63%),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건(5%)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 달걀말이, 달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과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포유류의 소화관 또는 물과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달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달걀을 선택하고, 달걀에 표시된 산란일자 및 소비기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김판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