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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완구서 내분비계 장애물질 대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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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2-13 08: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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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우니’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봉제 허스키와 장난감용 승용차 등 중국산 완구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초과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 완구, 가속눈썹 접착제 등 공산품과 전기용품 등 총 39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발견된 중국산 장난감 자동차 등 21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장난감용 어린이승용차 2개 제품은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제동장치도 없어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브라우니 등 7개 비작동 완구에서는 인형의 눈썹, 혀, 목걸이 등 인형의 일부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보다 48~142배 높게 검출됐다.

 

중국산 보행기 1개 제품도 제품 표면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보다 159배 초과 검출됐고, 뒤로 넘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용 장신구 1개 제품은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보다 1606배, 카드뮴은 기준치 보다 13.6배를 초과해 빈혈,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속눈썹을 길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속눈썹 접착제 2개 제품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보다 558~566배 검출됐다.

 

이밖에 자동차용 앞면창 유리세정액(워셔액) 2개 제품은 결빙 온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겨울철에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크고, 휴대용 사다리 1개 제품은 잠금장치가 없어 낙상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기표원은 또 감전 위험이 있는 형광등 기구 3개, 화재 위험이 있는 형광등용 안정기 1개와 전기그릴 1개에 대해서도 리콜조치했다.

 

기표원은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했다.

 

또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해당제품 바코드 등 제품 정보를 등록해 전국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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