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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를 경험한 영구치아 수 감소 등 다수 구강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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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04 05:51 댓글 0본문
![](http://www.iwellbeing.net/files/2013/06/04/f3ccdd27d2000e3f9255a7e3e2c48800055036.jpg)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2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12.6월부터 ’12.11월까지 기간동안 전국 16개 시도(거주지역은 3개 영역: 대도시, 중소도시, 군지역)의 만 5세(유치원), 8세(초등학교 3학년), 12세(중학교 1학년), 15세(고등학교 1학년) 19,7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2012년 실태조사 결과 치아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지표를 볼 때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각 연령대에서 치아의 건강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WHO에서 세계구강건강 수준을 비교하교 있는 지표인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는 12세 아동의 경우 2000년도 3.3개에서, 2012년도에는 1.8개로 감소하고 있다.( ‘00 : 3.3개 → ’03 : 3.25개 → ‘06 : 2.17개 → ’10 : 2.08개 → ‘12년 : 1.8개)
* 구강 내에 존재하는 전체 치아 중에서 치아우식을 경험한 치아의 개수
<실태조사 결과 주요 내용>
영구치우식 관련 지표
영구치우식 의 경우 8세에서 30.4%, 12세에서 57.3%, 15세에서 71.1% 였고, 영구치우식 유병자율은 8세에서 3.4%, 12세에서 12.2%, 15세에서 19.2% 였으며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는 8세에서 0.7개, 12세에서 1.8개 15세에서 3.3개 였다.
* 경험자율 : 영구치아에 치아우식(충치)이 있거나 충치가 있어서 치료한 치아가 있거나 치아우식으로 인해 이를 뺀 경우를 경험한 어린이의 분포
* 유병자율 : 구강 내에 있는 영구치 중에서 치료하지 않은 충치가 있는 경우
* 우식경험영구치지수 : 구강내에 존재하는 전체 치아 중에서 치아우식을 경험한 치아의 개수
유치우식 관련 지표
유치우식 경험자율의 경우 5세에서 62.2%, 8세에서 71.0% 였고, 유치우식 유병자율은 5세에서 34.5%, 8세에서 26.3% 였으며, 우식경험 유치지수는 5세에서 2.8개, 8세에서 2.8개였다.
함께 실시한 국민구강건강의식조사에서 치과 의료 이용 상태를 보면 ‘지난 1년간 치과치료경험률’은 72.1%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간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 남자는 69.7%였고 여자는 74.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세의 경우는 78.1%, 8세는 87.7%, 12세는 69.0%, 15세는 55.2%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77.5%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57.4%로 가장 낮았다. 거주지역별로 볼때는 대도시지역이 73.8%로 가장 높았고 군지역이 65.3%로 가장 낮았다.
1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2.6회, 성별로는 남자는 2.5회였고 여자는 2.7회였다. 연령대별로는 5세의 경우 2.7회, 8세의 경우 2.4회, 12세의 경우 2.4회, 15세의 경우 2.8회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8회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4회로 가장 낮았다.
치약과 칫솔을 제외한 구강보조용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구강관리를 하고 있었다.
치실 사용율 11.1%, 치간칫솔 사용율 11.8% 구강세정액 사용율 17.3%, 전동칫솔 사용율 8.8%, 혀클리너 사용율 5.6%, 기타용품 사용율 0.9%로 나타났다.
치아우식과 관련된 ‘하루 간식/우식유발음료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아동·청소년들이 하루 1번 이상 간식과 우식 유발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간식 섭취빈도’의 경우 “섭취하지 않는다”가 9.3%, “하루 한번 섭취” 35.1%, “2번 섭취” 33.1%, “3번 섭취” 13.9%, “4번 이상 섭취”는 5.1%, “잘 모르겠다”는 3.5%였다.
‘우식 유발 음료 섭취빈도’는 “섭취하지 않는다”가 38.7%, “하루 한번 섭취” 40.0%, “2번 섭취” 13.3%, “3번 섭취” 3.7%, “4번 이상 섭취”는 1.8%, “잘 모르겠다”는 2.5%였다.
치석유병자율의 경우 만 12세 아동은 24.8%로, 전체 중 4분의 1정도의 학생이 구강내 치석이 존재하였다.
만 15세 청소년의 치석유병자율은 35.6%로 세명 중 한명은 치석제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만 12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