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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꽃 개화, 평년보다 1~3일 빨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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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03 07: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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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의 개화 시기가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작년과 비교하면 1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화란 대표 나뭇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꽃이 핀 상태를 말한다.

 

개나리, 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 시기는 2·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기상청은 2월 기온이 1.8℃로 평년보다 0.9℃ 높았고 3월 상순과 중순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하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나리는 3월 1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5~25일, 중부지방은 3월 25~3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7~29일, 중부지방은 3월 26일~4월 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서귀포에서는 3월 2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 3월 22일~4월 5일경, 중부지방은 4월 1~1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4월 2~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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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와 진달래는 변동이 심한 2월과 3월 기온의 영향을 받아 개화시기도 매년 변동이 크다. 따라서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3일~±4일 정도의 오차 범위를 가진다.

 

서귀포의 경우 2000년 이후 개나리의 개화가 가장 빨랐던 해는 2009년(3월 6일)이었고 가장 늦었던 해는 2012년(3월 27일)로 20일 이상 차이가 난다.

 

서울의 경우 2000년 이후 진달래 개화가 가장 빨랐던 해는 2002년과 2007년(3월 20일)이었으며 가장 늦었던 해는 2001년(4월 9일)로 20일 정도 차이가 난 것으로 기록돼 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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