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연구원 중기 재취업때 월 100만원 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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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22 09:53 댓글 0본문
경력 단절 여성 연구원의 재취업이 쉬워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력 단절 여성 연구원이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재취업할 경우 1인당 최대 6개월까지 매월 80만~100만원의 경력복귀 지원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 말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연구원과 이들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에서 발굴해 경력과 전공, 지역 등을 고려해 상호 매칭해 준다.
올해는 50~100명의 경력 단절 여성 연구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또 연구직의 특성상 연구 트렌드 변화가 심해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맞춤형 경력 복귀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실시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다양한 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 말 여가부의 연구개발(R&D) 특화형 ‘새로 일하기 센터’와 테크노파크 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는 지역별 R&D 분야 경력 단절 여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테크노파크에서는 해당 지역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새로 일하기 센터와 산업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간 협약도 체결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R&D 분야 위탁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