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해피바울 힐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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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30 07:45 댓글 0본문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12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바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바울 힐링캠프에서는 환우들과 의료진이 평소 부족한 진료시간으로 미처 나누지 못했던 질환 정보 및 경험, 극복 방안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소그룹으로 팀을 이뤄 질환으로 인해 겪게 되는 일상 속 어려움에 대해 나누고, 다 함께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도출해보는 ‘힐링 워크샵’과 야외 활동을 통해 질환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미션 러닝맨(Learning Man)’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염증성 장질환 관련 환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희망 사연 공모전 시상식 등 환우들과 의료진이 질환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한 이번 행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www.happyorg.co.kr/happybowel) 또는 사무국(02-2022-8205/happybowel2015@gmail.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최근 5년 사이 17%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치료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하는 대한장연구학회 한동수 회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해피바울 캠페인에서는 질환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환우들이 질환을 슬기롭게 관리하며 생활하는 지혜를 함께 모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환우들이 당당한 자신감으로 사회 생활에 임하고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 크론가족사랑회가 후원하고 있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 바울 캠페인’은 환우들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하고, 이들의 원활한 사회 생활을 돕고자 전국 건강강좌를 비롯해 희망 사연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 행복한 장(腸), Happy Bowel 캠페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이 원활한 일상·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우, 환우 가족,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질환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IBD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이해를 증진시키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주최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김판용기자
- 힐링캠프 참가 접수: http://www.happyorg.co.kr/happybow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