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원년 ‘판교 알파돔시티’는 변화 중 > 주요뉴스

올해를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은 ‘판교 알파돔시티’가 다양한 업무 및 집객시설의 입주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왔다는 평가다. 8월에는 수도권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 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며, 같은 해 11월부터는 판교 최고 입지라고 평가되는 판교역 역세권에서 알파리움(총 931가구)이 본격적으로 입주에 들어간 상태다.

이러한 판교 알파돔시티가 주거, 생활편의시설에 이어 오는 3월 본격적인 업무시설 및 집객시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업무관계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 삼성물산 이전을 필두로 판교시대 열어

먼저 내달에는 국내 최대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이전이 이뤄진다. 기존 강남에 위치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임대에 나선 '업무 및 판매시설(C블록, 2개동, 지하 1층 ~ 지상 13층)‘로 자리를 옮긴다. 지상 3층부터 13층까지 2개 동 모두를 사용할 예정이다.

키덜트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일렉트로마트도 들어선다. 최신 가전 및 완구제품의 전시 및 판매는 물론 드론 체험존, 피규어 존, 홈시어터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이태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벨이태리와 이태리 모자이크학교와 연계해 선보이는 모자이크 파크도 조성된다. 벨이태리에는 이태리 오리지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먹거리존이 구성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La Street’로 탈바꿈되는 C블록 판매시설(지하 1층 ~ 2층)에는 스타벅스, 아티제, 빌리엔젤, 송추가마골 등의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과 식당 등은 물론 이니스프리, 이가자헤어비스, 김밥공방 등의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관계자는 "지난 해 현대백화점이 문을 연대 이어 알파리움 입주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며 "올해를 판교 알파돔시티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이 진행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다양한 집객시설,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입점이 예정된 만큼, 앞으로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