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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증상 회복돼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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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24 08: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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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증상이 모두 회복돼 입원 하루만에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지카바이러스가 확진돼 당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첫 한국인 환자가 하루만인 23일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병원측은 전반적인 검진결과 신경학적 이상 소견 및 기타 이상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발열, 발진 등 모든 임상증상이 회복돼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이며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퇴원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담당의료진과 보건소는 환자가 퇴원한 후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합병증에 대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현재는 모기 활동 기간이 아닌 만큼 사람-모기-사람 경로를 통한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함께 생활한 가족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유사증상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진단검사를 시행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례와 같은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추가 유입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있다”며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는 “환자의 초기 증상이 감기몸살, 오한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내원자가 발생국가 여행력이 있는 경우 의심되면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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