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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식기 안전하게 사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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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21 07: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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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많이 사용하는 알루미늄 식기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올바른 사용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은 식품용 금속제의 한 종류로 주로 냄비, 일회용 용기, 호일 등 조리용 기구‧용기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부피가 작아 운반과 취급이 편리하고 깨질 우려가 없고 사용 후 재활용과 폐기처리도 쉬워 캠핑‧소풍 등 야외활동 시 식품을 담거나 싸는데 사용되며, 특히 호일은 불판위에 깔아 고기 등을 구울 때도 많이 이용된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식기의 특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알루미늄 식기의 특징 >

알루미늄 재질의 기구‧용기는 식품을 조리 또는 보관하는 과정에서 식품으로 이행되어 섭취될 가능성이 있는 중금속에 대해서 용출 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표시로도 ‘식품용’으로 구분 표시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비식품용 기구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용 기구 구분 표시제도’를 2015년부터 단
생성된 산화피막으로 경도와 내구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쉽게 들러붙지 않는 표면을 만들 수 있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양극산화(Anodizing): 산성용액에 담가 전기를 흘려주는 공정으로 이 과정에 의해 재질 표면을 산화시켜 일정 두께의 산화알루미늄 피막 형성

또한, 양극산화 과정에서의 온도와 전압, 알루미늄 합금 종류에 따라 백색, 황색, 검은색 등의 색깔이 나타나 시중에서 다양한 색깔의 냄비로 유통된다. 

< 알루미늄 식기의 사용 시 주의사항 > 

○ 알루미늄 냄비를 새로 구입한 경우에는 물을 넣고 끓인 후 사용하면 산화피막을 견고하게 만들어 주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산화피막 : 내부부식을 보호하기 위해 알루미늄 산화물로 피복하는 것 

○ 산화피막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알루미늄 식기에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목재 등 부드러운 재질의 기구를 사용하고, 조리 후 식기를 세척할 때에는 금속 수세미 같은 날카로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오래 사용하여 색상이 변하고 흠집이 많은 알루미늄 식기는 알루미늄이 쉽게 용출되거나 음식물 찌꺼기가 흠집에 끼어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있으므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식초·토마토소스와 같이 산도가 강하거나, 절임·젓갈류와 같이 염분이 많은 식품은 금속 성분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 알루미늄도 산이나 염에 쉽게 용출될 수 있어 음료나 요거트 제품의 경우 캔 내부나 용기의 뚜껑 등은 폴리에틸렌 등 합성수지제로 코팅되어 있다.

○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제는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할 경우 마이크로파가 투과되지 못하고 반사되어 식품이 가열되지 않을 뿐 아니라, 끝이 날카로운 손상 부위가 있는 경우 마이크로파가 집중되어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다.

- 특히, 알루미늄 호일의 경우 식품을 싸거나 식품 용기를 덮은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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