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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가을 단풍철 '쯔쯔가무시균 털진드기 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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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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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하기”를 당부하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하였다.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15℃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털진드기는 40주부터 42주차(9월말~10월초)에 증가하기 시작하며, 환자는 43주부터 시작하여 47주차(11월 중순)까지 큰폭으로 증가한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고,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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