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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 대비 20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

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전역 많은 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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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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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중 부지사, 시ㆍ군 긴급대책회의에서 선제적 대피ㆍ통제와 철저한 제설 작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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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부로 대설 예비 특보가 경기도 11개 시ㆍ군, 가평ㆍ수원ㆍ오산ㆍ평택ㆍ용인ㆍ이천ㆍ안성ㆍ화성ㆍ여주ㆍ광주ㆍ양평에 발표됐다.


이에 경기도는 밤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6시 사이 대설특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보 대상지에는 최대 8㎝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밤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와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7명이 비상 근무한다.


새벽시간 강한 눈이 시작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말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오전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와 시ㆍ군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여기에서 ▲전통시장 아케이드ㆍ비가림막,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구조물 등 붕괴우려 시설에 대해 예찰ㆍ점검 후 선제적 대피와 통제 실시 ▲결빙취약구간 등 도로여건을 고려해 제설제 사전살포 및 재 살포 ▲골목길ㆍ버스정류장 등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면도로는 압설 발생 전 후속제설 철저히 시행 등 도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11월 폭설 당시 제설작업 도중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이 있었던 점을 강조하고, 2인 1조 이상 안전 확보 후 작업을 실시하는 등 수정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지난 대설 시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우 신속한 사전대피로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추가 강설에 따른 붕괴 우려 시 신속한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통제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도로 램프ㆍIC 등 경계구간 제설 강화, 이면도로 후속제설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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