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 결과 > 웰빙 TOP뉴스

자료1) 동두천시 조감도

자료2) 포천시 조감도

최근 국토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결과가 나왔다.

최종적으로 동두천ㆍ포천시의 ‘지역제안형’ 주택사업과 광명시의 ‘일자리연계형’ 주택사업이 선정됐다.

자세히는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210호)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52호) ▲광명학온(S1ㆍS3)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23호)이다.

모두 385호 공급 규모다.

모처럼 경기북부 지역의 활성화 그리고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유형의 특화주택 사업을 공모했다.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여기에서는 2가지 유형, ‘지역제안형’과 ‘일자리연계형’이 주목을 받았다. 

우선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출산 장려와 귀농ㆍ귀촌 유도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동두천과 포천에 모두 26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한다.

경기도 북부의 인구 유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청년 주택 126호와 신혼부부 주택 84호가 공급되고,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입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과 ‘가족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족센터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 특화주택은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군부대 주거수요를 반영한 군무원ㆍ청년을 위한 특화주택(32호)과 고령화에 대응한 고령자 복지주택(20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고령자 커뮤니티 시설과 청년 라운지도 함께 조성해 지역의 주거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주 근접성 확보를 위한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명학온 특화주택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해 123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S1 블럭에 98호, S3 블럭에는 25호가 들어 온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와 관련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