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별 대 개발 구상 마지막 정책설명회 개최 > 웰빙 TOP뉴스

사진) 정책설명회 모습

‘경기도 권역별 대 개발 구상 마지막 정책설명회’가 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도가 경기북부와 서부ㆍ동부권의 사회기반시설(SOC) 대 개발 구상안에 대한 정책을 홍보하고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 관계자에게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ㆍ한국리츠협회ㆍ대한건설협회ㆍ한국엔지니어링협회ㆍ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이 참석했다. 

또 도와 도의회, 경기북부ㆍ서부ㆍ동부 지역 21개 시ㆍ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100여 명의 관계자도 함께했다. 

여기에서는 도가 권역별 대 개발 구상 추진현황 및 성과 등을 먼저 설명하고, 이어 민간기업 관계자와 담당부서가 구상안에 포함된 세부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서부ㆍ동부 SOC 대 개발 구상’을 발표한 후 열린 시ㆍ군 관계자 간담회와 주민 공청회에 이은 마지막 공개 행사다. 

도는 이들 지역에 대한 대 개발 최종 구상안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경기 북부와 서부, 동부 지역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회는 행정부가 하는 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별히 민간도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도 “이들 지역은 지난 3여 년 간 경부 축 중심 개발로 인해 도로ㆍ철도 등 SOC가 부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미흡과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성장 동력이 상실된 소외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가 이들 지역의 SOC 개발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 개발 구상을 하게 됐다”며, “민간도 이를 믿고 투자를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