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노선 운행 개시
7개 시 20개 노선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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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6-30 14:5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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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교통공사가 진행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입찰에서 선정된 노선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공공지원형’과 ‘노선입찰형 2가지로 구분된다.
그 중 ‘노선입찰형’은 경쟁 입찰을 통한 제안서 평가 결과에 따라 운송사업자를 선정한다.
여기에서는 지역별로 도민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고, 버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주로 본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입찰에 참여한 노선은 모두 20개다.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고양시(1개) ▲김포시(2개) ▲남양주시(2개) ▲부천시(1개) ▲안성시(5개) ▲양주시(2개) ▲이천시(3개) ▲화성시(4개) 노선이다.
자세히는 △고양시 행신역~킨텍스 이마트 △김포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2단지~김포공항역, 캐슬앤파밀리에~김포공항역 △남양주시 차산리~한양병원 △부천시 부천옥길 전기차 충전소~역곡남부시장 △안성시 양성터미널~원곡오투그란데, 웅교리~중복리, 아양지구~아양지구, 안성의료원~안성의료원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덕계역, 경동대학교~양주역 △이천시 이천터미널~해월리, 이천역~현방리, 감곡장호원역~이천터미널 △화성시 동탄차고지~동탄파크, 경기고속차고지~어울림공원, 병점복합타운~상신3리.한양수자인 등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했다.
그리고 최종 시ㆍ군과 공사 간 협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확정했다.
현재 도내 전체 ‘노선입찰형’ 51개 노선에 대해 운송사업자와 협상을 완료한 상태다.
노선 입찰은 작년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모두 3번 진행했다.
공사는 모든 과정을 “관련 지침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 규정에 따랐다”고 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도 “이번 노선입찰은 공정한 절차로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공사는 도민의 교통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 경기도와 시ㆍ군의 공공관리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