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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추진(위), 대선 후보에 “북도 신설 공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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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1-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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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11개 시, 군 시민과 사회단체가 모여 경기북도신설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현성주, 이하 북도추진위)를 결성하고 ‘다가올 남북교류시대를 대비, 전략적 경기북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도추진위는 2022년 1월 14일 오전 11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북도 신설이 왜 필요한지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경기북부지역은 남부지역과 비교 할 때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고, 둘째 지역 특성상 발전 지향점이 달라 이로 인해 같은 경기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지역은 지역발전 격차가 심하며, 셋째 우리나라 인구의 1/4이 경기도에 밀집해 있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약화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지난 30여 년 동안 꾸준히 북도 신설을 주장하며 경기북도 신설 제반 여건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경기북부에는 도청을 대신 할 경기도 북부청사이 있고, 도 의회를 대신 할 분원이 가동 중이며, 유관기관인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지법, 지검 등이 사실상 남북이 분할된 상태로 운영되어 있어 경기북도 신설에 따른 행정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경기 남, 북부의 지역별 편차를 줄이고 각각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경기북부를 독자행정 체재로 만들어 주어야 하고, 다가올 남북교류시대를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경기북도 신설이 필요하다며 북도 신설은 생활권, 경제권, 행정구역을 일치시킴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과 주민편의도 제고 하고, 북부 도민의 응집력을 높여 나갈 수 있으며 ‘대륙의 꿈’을 통해 대한민국의 신(新)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에게 경기북도 신설을 공약(公約)으로 천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주요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 촉구 서한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각 지역별 공동대표는 무세중(고양), 서기원(의정부), 김종안(양주), 한종갑(동두천), 윤도영(파주), 변동선(남양주), 문백운(포천), 김성곤(구리), 김창호(연천), 정주석(가평)이 맡았고 김포는 미정이다. 집행위원으로는 위원장에 현성주(통일문화재단 대표), 위원으로는 김판용(동서울대 교수), 박인범(동두천시의회 부의장), 박현수(가수), 이규건(서정대학교 교수), 문희권(건설사 대표), 김창호(고려신문 대표) 등이 맡았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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