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과일,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첫 번째 핵심은 ‘보관 온도’ 입니다.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눈 60%
    • 1.0'C
    • 2024.11.28 (목)
  • 로그인

웰빙 TOP뉴스

추석 명절 과일,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첫 번째 핵심은 ‘보관 온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9-19 11:02

본문

ca3337b5c072df3d3983f04154ed0329_1632016721_69.jpg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선물로 받은 과일이나 제수용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과일 보관의 첫 번째 핵심은 ‘보관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온에 민감한 복숭아의 경우, 천도와 황도계 복숭아는 5∼8도(℃), 속이 하얀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풍미가 살아있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김치냉장고(0∼15도(℃))에 넣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4∼5도(℃))에 보관한다.

과일 보관의 두 번째 핵심은 ‘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에틸렌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으로 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한다. 

따라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은 에틸렌에 민감한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과 함께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과는 대표적으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다. 최근 사과‧배를 선물용으로 한 상자에 혼합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호르몬에 의해 배 품질이 빠르게 변하므로 상자째 두지 말고 반드시 분리해 보관한다.

다만, 덜 익은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 후숙(익히기)이 필요한 과일을 빨리 먹고 싶을 때는 사과를 곁에 두는 것이 빠른 후숙 처리에 도움이 된다. 

남은 과일을 포장할 때는 종이행주(키친타월) 한 장으로 감싸준 후 투명 비닐봉지나 랩을 이용해 한 번 더 감싸준다.  

흡습지는 지나친 습도로 인해 생기는 부패 현상을 막아주고, 투명 비닐봉지와 랩은 수분 손실은 억제해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농산물 손실을 줄이고 맛있는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