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 19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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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19 15:37본문
/ 유광식 기자
* 김민철 국회의원 * 김성원 국회의원
지난 30여년 동안 경기북부 도민들의 관심사항이었지만, 아직도 정치권에서 이슈화 되지 못했 던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분도론′이 앞으로는 국회에서 분격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 해 6월 ′경기북도 설치법안′을 각각 발의하며, ′경기북도 설치′를 주도해왔던 김민철 국회의원(더민, 의정부을)과 김성원 국회의원(국힘, 동두천ㆍ연천)이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이하 ′국회추진단′)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국회추진단′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 주민의 이익을 위해 여ㆍ야가 한뜻으로 ′경기북도 자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국회추진단′에는 김민철 의원과 김성원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고문단′에는 김진표・안민석・심상정(정의당)・윤호중・정성호 의원 등 5선・4선의 중량급 의원들이 참여 했다.
또한 추진위원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경협⋅박광온⋅이원욱⋅이학영⋅김철민・김한정⋅박정⋅소병훈⋅송옥주⋅조응천⋅강득구⋅김승원⋅김용민⋅민병덕⋅양기대⋅오영환⋅윤영찬⋅이용우⋅임오경⋅최종윤⋅한준호⋅홍기원⋅홍정민 의원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같이 하기로 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와 관련 ″경기북부는 지난 70년 동안 ′안보′를 이유로.. 또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으며 그동안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며, ″앞으로 경기북부가 발전하려면 별도의 광역자치행정의 주체가 되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道政을 추진해야 한다″고, ′분도의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경기북도 설치는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반드시 해내야 할 국가적 과제다″며, ″무엇보다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해서도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앞으로 시민단체와 지자체장ㆍ지방의원들과 함께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도 밝혔다.
한편 추진단 산하 정책자문단에는 공동 단장인 대진대 소성규 교수(한국법정책학회 회장)ㆍ 신한대 장인봉 교수(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위원)와 그 밖의 공법학・행정학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