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024년 1분기 자랑스런 라이프세이버 선정
80대 치매환자 구조한 특수대응단 소속 대원 6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7-25 14:29본문
사진) 자랑스런 얼굴들..
사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치매환자 구조 모습
인명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경기북부특수대응단 구조대원 6명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024년 1분기 라이프세이버(Life-saver)에 선정됐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화재진압 ㆍ구조대원에게 분기별로 선정하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제도다.
25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자랑스런 얼굴들은 ▲이수윤 소방경 ▲김호진 소방위 ▲김정준 소방장 ▲김시윤 소방장 ▲김기상 소방교 ▲최희도 소방교다.
이들은 지난 2월 9일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남양주 소재에 있는 모란공원으로 성묘를 왔다가 실종된 구조대상자(여/82세/치매환자)를 8시간 수색해 극적으로 발견했다.
당시 체력 저하 및 저체온증 등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돼 헬기로 이송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제철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대응단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남다른 책임감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