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0년 반려동물 국민의식조사 결과.. 반려동물 860만마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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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03 08:42본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할당,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5천명
(설문문항) 75개(양육여부·동물등록·입양경로·유기동물 입양의사·안전관리·동물학대 등)
(조사기간 및 방법) 2020.10.7.∼10.23., 온라인 패널조사
(표본오차) 95%(±1.39%p)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반려동물 양육 현황
2020년 반려동물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전국 추정 시 638만 가구(전체 2,304만 가구)이며, 2019년(591만 가구)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81.6%)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반려동물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1.7만 원으로 반려견은 17.6만 원, 반려묘는 14.9만 원으로 조사됐다.
* 개, 고양이 외 햄스터·토끼·앵무새 등 기타 반려동물 포함, 월평균 2.6만원 소요
반려견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 > 수도권 외 동지역 > 수도권 외 읍면지역 순으로 양육비를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등록제 2020년 반려견 소유자의 동물등록제 인지도는 79.5%로 2019년(68.1%)보다 11.4%p 증가했다.
양육 포기 및 파양
응답자의 28.1%는 키우는 반려동물을 양육포기 또는 파양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 외 읍면지역에서 ‘있다’ 응답이 33.9%로 수도권 및 동지역 보다 높았고, 남성(31.4%)이 여성(24.1%)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육포기 또는 파양 고려 이유는 ‘물건 훼손, 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 응답이 29.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 20.5%, ‘예상보다 지출이 많음’ 18.9%, ‘동물이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함’ 1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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