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추진방안ㆍ조성전략 국회 세미나 개최
오후석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를 ‘더 큰 평화’의 핵심 중심지로 성장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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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7-19 17:18본문
사진) 국회 세미나를 마치고..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의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안과 조성 전략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열었다.
경기도와 평화경제특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박정ㆍ윤후덕ㆍ김성원 국회의원 그리고 각계 민간전문가,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1주년을 기념하고, 특구 추진 방안과 조성 전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지방세ㆍ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시ㆍ도지사 요청에 따라 통일부ㆍ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한다.
대상 가능 지역은 경기ㆍ인천ㆍ강원의 3개 광역지자체 관할 15개 기초지자체다.
경기도에는 고양ㆍ파주ㆍ김포ㆍ양주ㆍ포천ㆍ동두천ㆍ연천 등 7개 시ㆍ군이 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경기북부 발전과 한반도 경제공동체 및 문화공동체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1부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남북정세 환경변화에 따른 평화경제특구의 전략구상’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이 전 장관은 여기에서 “남북교류 중단 상황에서도 가동될 수 있는 특구와 남북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남북교류 증대 및 남북경제 보완성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를 투트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부 김광길 변호사(전 통일부 국장)는 ‘개성공단 사례로 전망하는 평화경제특구 수립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별히 경기도 RE100 전용단지와 생태환경 국제기구 유치를 평화경제특구 사업으로 제안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도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여기에는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가 좌장을 맡았다.
이영성 서울대 교수ㆍ통일연구원 정유석 박사ㆍ국토연구원 강민조 박사ㆍ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ㆍ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모두가 경기북부지역의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성장에 대해 자신의 연구 결과를 진지하게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는 파주시와 포천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실적ㆍ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어 도에 대한 시ㆍ군관계자들의 건의ㆍ질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에서 “평화경제특구지역과 접경지역을 ‘더 큰 평화’의 핵심 중심지로 성장시켜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신성장 발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경기도 지역이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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