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안에 알차게 즐기는 DMZ 여행.. 경기도, 'DMZ 기적소리' 운영
파주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투어 및 군복 입기, 군번줄 만들기 체험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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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7-11 11:40본문
-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과 통일촌 마을 관광 등
사진) 관광 1회차 모습
경기도가 파주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이하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하루 안에 돌아보는 관광 프로그램, ‘DMZ 기적소리’를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돌아보며 분단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당일 투어다.
과거 미군 기지를 활용해 역사공원으로 조성 중인 캠프그리브스가 이번 관광의 중심이다.
여기에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과 통일촌 마을 등 다양한 DMZ 관광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특히 캠프그리브스에서는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와 탄약고 등 10개 전시관 가이드 투어가 운영된다.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는 올해 10월 캠프그리브스를 더욱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을 대상으로 갤러리그리브스만을 개방해 왔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 10개 동 및 휴게 공간 등 전시 관람 가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DMZ 기적소리’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 총 15회 운영된다.
회당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4회차에 걸쳐 총 127명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98.5%로 성황리 운영 중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신규 관광상품을 계속 개발해 캠프그리브스가 평화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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