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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기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다음 달 10일 개통

4.5분~8분 간격 운행,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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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7-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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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 새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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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이 오는 8월 10일 개통한다. 


지난 2016년 착공한 후 8년 만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 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사는 6개 공사구간 중 3~6공구는 경기도가 맡았고, 1·2공구는 서울시가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이다. 


출ㆍ퇴근시간은 4.5분, 평시에는 8분 내외 간격으로 최고속도는 80km/h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그동안 공종별시험과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마쳤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철도가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될 예정이다. 


또 2호선(잠실)ㆍ3호선(가락시장)ㆍ5호선(천호)ㆍ9호선(석촌)ㆍ수인분당선(복정, 모란)ㆍ경의중앙선(구리)ㆍ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와 관련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며, “도는 안전을 우선으로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에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새로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기준은 ▲안전한(Safe) 역사를 위해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로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앞으로 모든 지하철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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