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 에어컨과 선풍기 화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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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21 08:16본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최근 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간이 늘고 있어 과열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5년간(‘15~‘19) 에어컨과 선풍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737건이며, 93명(사망 10, 부상 83)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시작하여 여름철 내내 많이 발생하고, 종류별로는 에어컨이 61%(1,052건), 선풍기가 39%(685건)를 차지하였다.
이 중, 화재 건수는 에어컨이 선풍기보다 367건 더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선풍기가 7명이 더 많았다.
또한, 대부분의 화재는 전선의 접촉불량이나 손상·훼손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65%(1,396건)로 가장 많았고, 기계 과열이나 노후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이 22%(457건)로 뒤를 이었다.
냉방기 종류별로 살펴보아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많은데, 에어컨 71%(743건), 선풍기는 61%(421건)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최근 한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늘면서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전원을 켜면서 타이머도 같이 설정하여 화재도 예방하고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