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특사경, 불법 개 도살 끔찍 현장 급습
‘전기 쇠꼬챙이’ 이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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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6-17 15:53본문
사진) 현장 모습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해 수사를 하고 있다.
17일 경기특사경에 따르면,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제보를 받고, 그동안 관련 정보를 수집해 잠복 수사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 화성시 소재 도살 현장을 급습했다.
현장은 끔찍했다.
특사경은 여기에서 사체 6구를 확인했다.
그리고 케이지에 갇힌 채 발견된 살아있는 개 6 마리는 화성시에 보호하게 했다.
이번에 적발된 A씨는 살아있는 개에게 전기 쇠꼬챙이로 3~4초간 전기가 흐르게 하여 죽이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보호법’에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홍은기 단장은 이와 관련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며, “특히 이런 수사는 민원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등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한다”고 했다.
제보는 경기도 누리집 또는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