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위한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분당(10일), 산본ㆍ평촌(12일), 일산ㆍ중동(13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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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6-10 15:11본문
사진) 성남 분당 회의 모습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각 지역의 ‘시민협치위원회’(이하 위원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기간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군포 산본 ▲안양 평촌 ▲고양 일산 ▲부천 중동 등 5곳에서 열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 11월부터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도내 5개 신도시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추천 받아 구성됐다.
이는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관련 그 방향성과 내용 면에서 민ㆍ관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날 성남 분당에서 위원회 간담회를 먼저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선도지구 관련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선도지구’란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용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난 5월 22일 경기도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규모로 2만 6천호를 기본으로 하되, 시의 판단에 따라 1만 3천호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오는 25일까지 선도지구 공모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공모를 거쳐 11월 중 선도지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서 신도시 재정비 방안과 지역 현안 등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도시 재정비가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자세히는 ▲인생타운(AIP) ▲기후,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복합개발 ▲주거와 복지서비스 제공 등 비전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창근 경기도 정비계획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2일에는 군포 산본(군포문화예술회관)과 안양 평촌(평촌동주민센터), 13일은 고양 일산(로켓티어 공유오피스)과 부천 중동(중4동주민센터)에서 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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