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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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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7-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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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나 산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14~’18년) 간 여름철(6~8월) 물놀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5명이며 휴가 기간(7월 중순~8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한 모래톱이나 부둣가 등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7~8월에 455건이나 발생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파제나 갯바위와 같이 미끄럽고 추락하기 쉬운 곳에는 올라가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출입하는 경우 반드시 휴대전화나 호루라기를 소지하여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한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갯벌은 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이가 커서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 한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13~’17)간 등산사고는 총 37,115건이었으며, 여름 휴가철(7~8월)에 발생하는 사고가 16.3%(6,066건)를 차지했다. 
여름산행은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신체에 피로도가 빨리 누적되고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산행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여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수분 손실이 많아지므로 물을 꾸준하게 섭취한다.
더운 날씨로 일사병에 걸릴 가능성도 큰 만큼 두통‧어지러움‧구역질‧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쉬어야 하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그리고 산행 시에는 진드기에도 물리지 않도록 살펴보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진드기로 인한 환자 수는 33,180명이며, 7~8월이 각 3,911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14~’18)간 7~8월 기간 교통사고는 총 971,323건(전체 16.7%)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3,606명의 사망자와 1,567,15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18년 통계를 살펴보면, 7~8월의 졸음운전 사고는 평균 133.5건으로 전체 평균 108건보다 많이 발생한다.
창문을 닫은 채로 에어컨을 틀면 잠이 오기 쉬우므로 1시간 단위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하며, 졸음이 올 때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반드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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