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군부대 CRC 부지 개발 큰 그림 나왔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 2030년까지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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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31 15:27본문
- 김동근 시장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엔진..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
사진)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소재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 개발을 위한 큰 그림이 나왔다.
일명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되면 연간 3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시는 ‘CRC 디자인 클러스터’ 공간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크게는 연구ㆍ혁신과 창업ㆍ생산 공간으로 나누어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 공간들은 다섯 가지 공간으로 특색있게 개발된다.
먼저 ‘디자인 아트 플랫폼’ 공간이다.
이 곳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과 서로 교류하는 마당으로 만들어 진다.
차량정비고나 영화관, 예배당 등을 활용해 예술인 프로그램과 기업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여기에서는 기존 전쟁 박물관과 극장시설을 예술작품의 전시, 회의ㆍ이벤트 공간으로 바꾸고, 아트마켓도 만들어 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연구개발(R&D) 허브 공간도 있다.
한국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연구소 등의 산업 기반시설을 통해 기업 운영 공간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기존 장교ㆍ병사 숙소나 사령부 건물 등은 숙박이 가능한 ‘워케이션’ 공간도 만든다.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생태 문화공원 조성이다.
생태 환경을 보전해 예술가들의 디자인 파크를 세운다.
시 관계자는 ″CRC가 디자인 핵심 전진기지로 탈바꿈해 경기북부의 상생발전이라는 미래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서울과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 거리라는 위치적 장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도 ″의정부 CRC에 국가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하면 경기북부의 소재 산업까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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