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부터 고속도로 정체구간 추돌위험, 내비게이션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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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4-24 08:04본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의 차량 추돌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손을 잡고 4월 24일부터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센터에서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 시연 행사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는 정체상황 발생 시 한국도로공사에서 정체정보를 고속도로 교통관리 시스템에 입력하면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즉각 표출되는 방식이다.
* (도로공사) 고속도로 정체 상황 확인 → 정체정보 EX-TMS 입력 → 로드플러스 업로드 → (내비게이션 운영사) 로드플러스 다운로드 → 내비게이션 구현 및 표출
전방 도로 정체상황을 운전자에게 음성, 경고음 등 청각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졸음 운전자에 대한 각성 효과와 더불어 인명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아이나비, 맵퍼스 등 2개 내비게이션 운영사가 동 서비스를 시작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티맵(T-map), 엘지유플러스(LGU+), 네이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정체상황 정보를 운전자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사고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정체구간뿐만 아니라 상습결빙구간, 안개구간 등에 대해서도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개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