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ㆍ심수봉ㆍ신해철..′을 아시나요(?)..
′2024 한강대학가요제′, 오는 25일(토) 18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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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22 15:25본문
- 22대 1 경쟁률 뚫은 12팀 치열한 접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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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증명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끼리만 즐겼던 음악이 대중들에게는 어떻게 들릴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참가 1팀)
″팀원 모두가 함께 도전해 보고자 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대학가요제인 만큼 풋풋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참가 2팀)
′배철수ㆍ심수봉ㆍ신해철..′을 아시나요(?)..
이들은 모두 80년대 추억의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가 오는 25일(토) 18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요제는 기존 상업성 위주의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12개 팀이 오른다.
모두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실력자들이다.
락ㆍ인디ㆍ발라드ㆍ힙합ㆍ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상금은 2천만 원 규모다.
시는 지난 4월 1일(월)부터 5월 6일(월)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요제 예선 참가자를 모집했다.
여기에는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 팀이 접수했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가 그룹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음원 평가를 통해서 가려졌다.
심사위원은 ▲배우 박상원(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가수 권진원(서울예대 교수) ▲가수 박선주(오디션 프로그램 마스터) ▲ 작곡가 박성호(1세대 아이돌 가수 구피 멤버)등 6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5백만 원 △은상 3백만 원 △동상 각 1백만 원(2개 팀) 총 5개 팀이 받는다.
공연은 서울시 ′라이브서울′과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하고, 아리랑TV는 녹화로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본선에서는 전 울랄라세션의 멤버인 ′군조′가 활동하는 ′군조크루′ 등 축하공연을 만날 수 있다.
무대 주변에는 오전 10시부터 캐리커처ㆍ페이스 페인팅ㆍ타로ㆍ포토 부스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청년 취업 정보 이벤트 부스ㆍ푸드드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 거리들이 풍성하다.
주최 측은 이날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와 관련 ″이번 가요제를 통해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하고 넘치는 끼를 감상하는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