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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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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3-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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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는 질병>
 
1. 갑상선 관련 질병
•(갑상선 악성 신생물) 환자수 29만 206명, 남성보다 4.5배 높음
•(기타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수 43만 8854명, 남성보다 5.3배 높음
•(갑상선독증[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수 17만 8188명, 남성보다 2.5배 높음
2. 영양의 결핍에 의한 질병
•(철 결핍 빈혈) 환자수 28만 2720명, 남성보다 4.0배 높음
•(비타민D 결핍) 환자수 9만 2472명, 남성보다 3.7배 높음
•(기타) 엽산 결핍 빈혈은 30대, 비타민A 결핍은 20대, 식사성 칼슘 결핍 50대에서 주로 발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8일(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현황을 분석했다.
심사평가원은 2018년 자료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진료를 받은 질병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순위를 바탕으로, 그중 일부 질병에 대해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1년 동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수는 2,472만 5205명, 내원일수는 8억 8787만 2338일로 2009년 대비 각각 연평균 0.7%, 1.8% 증가했다.
2009년 여성의 진료현황과 비교해 보면, 1인당 내원일수는 33일에서 36일로 3일 증가(연평균 1.1%), 1인당 진료비는 90만7621원에서 169만4713원으로 증가(연평균 7.2%)했다.
2018년과 2009년의 여성 환자수 기준으로 다빈도 상병 상위 30위를 비교해보면, 상위 30위 내 대부분의 질병은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2형 당뇨병’, ‘자궁경부의 염증성 질환’, ‘지질단백질 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이 눈에 띄게 환자수가 증가해 상위 30위 안에 들었고, ‘천식’, ‘백선증’ 은 환자수가 감소하여 상위 30위 아래로 나타났다.

※ 여성 환자 300명 이상,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질병을 대상으로 함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 
 
1. 자궁 관련 질병
•(자궁경부암) 환자수 6만 2071명, 20∼30대의 연평균증가율(10년)이 높음 
•(자궁근종) 환자수 40만 41명, 30대, 50대 이후 연령대의 증가율이 높음
•(여성생식관의 폴립) 환자수 12만 7699명, 20∼50대에서 주로 진료 받음
2.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병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수 49만 2628명, 50대 이후 많이 진료를 받음
※ 주요 다빈도 여성 질병으로, 임신관련 상병 제외 후 다빈도 질병 순위 선정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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