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해빙기에 도로파손 붕괴 낙석등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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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3-07 11:42본문
따뜻한 봄볕으로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노면홈(포트홀) 등 도로 시설물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봄철 안전 관련 민원 분석결과 노면홈, 내려앉은 도로 보수 등 도로 시설물을 관리해 달라는 내용이 38.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석이나 토사 붕괴 등이 우려되는 급경사지를 관리해 달라는 민원이 24.5%로 뒤를 이어 해빙기를 대비해 ‘도로 시설물’과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과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낮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2016년부터 3년간 매년 2월에서 4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해빙기 안전 관련 민원 527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해빙기 안전 관련 민원은 연평균 176건 수준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안전신고에 대한 시민의식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민원 유형별로는 ‘노면홈, 지반침하 등 도로 시설물 보수’를 요구하는 내용이 38.9%(205건)로 가장 많았고, ‘낙석이나 토사 붕괴 등 위험한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대한 민원이 24.5%(129건), ‘옹벽이나 축대, 담장 등 수직구조물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이 20.3%(107건)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침하된 도로나 낙석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와 같은 시설물의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의 철저한 점검도 필요하지만,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한 예방활동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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